㈜FC네스트(대표 박창훈)는 7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인천광명원(원장 임남숙)을 찾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지원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중소기업 경영건설팅 전문업체인 ㈜FC네스트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며,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FC네스트는 매년 진행하던 송년회 행사를 대신해 지역사회복지를 위한 김장 나눔 행사로 온정어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은 김장에 필요한 지원금뿐 아니라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도 이어져 매년 100여명의 직원들이 한마음이 돼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업무로 인해 휴일인 토요일에 행사가 진행됐지만, 누구랄 것 없이 밝은 미소와 활기 넘치는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활동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FC네스트 관계자는 “임직원과 함께 만든 김장김치가 시각장애인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지원돼서 매우 뜻깊은 행사였으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광명원 임남숙 원장은 “사회적으로 아주 어려워 자원봉사자의 일손과 후원금 지원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상태인데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 시각장애인들의 행복과 복지향상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